일본에서 코로나19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, 일본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가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.일본 언론들에 따르면, 지난 연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일본의 코로나19확진자수는 4일1268명으로 3개월만에1000명 대를 넘은 데 이어 5일엔2638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2배씩 증가하고 있다.도쿄올림픽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어 두 자릿수까지 내려갔던 데 비하면 엄청난 확산세여서 일본 정부와 전문가들은 지난 여름 2만5000명 대까지 올라갔던 '제5파'에 이어 '제6파'가 도래한 게 아니냐며 경계하고 있다.검역절차